[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비서관 월급 상납 강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박대동 의원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해당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제 부덕 때문이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박 전 비서관을 아꼈고 가족같이 생각했던 사람"이라며 "하지만 (박 전 비서관이) 퇴직 후 2년 가까이 지나고 총선 경선과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왜 이렇게 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박 전 비서관은 울산사무실 근무 당시 회계업무를 맡았다"며 "지역구에서 저의 울산 아파트를 관리하면서 가스비, 관리비 등을 선 지출했고, 후에 모두 아내가 정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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