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에 자정능력 기대할 수 없어"
홍문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한 위원장 등 불법집회를 주최한 관계자들은 국가 기물 파손과 불법집회에 따른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평화집회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전의경어머니회 등의 평회집회를 위한 인간띠를 만들어서 가능했다"며 "그럼에도 민노총은 이석기 석방, 통진당 해산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정능력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비판했다.
홍 사무부총장은 "민노총은 진심어린 대국민 사과에 국가 기물 파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시대정신에 맞는 민노총으로 다시 태어나서 국가발전과 함께 노총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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