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뱅크골프챌린지 최종일 4언더파 '톱 10' 진입, 레시먼 "15억원 잭팟"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안병훈(24ㆍ사진)이 기어코 '톱 10'에 진입했다.
7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선시티 게리플레이어골프장(파72ㆍ7831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2016시즌 3차전 네드뱅크골프챌린지(총상금 6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7언더파 28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마크 레시먼(호주)은 5언더파를 몰아쳐 2위와 6타 차의 대승(19언더파 269타)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7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동반플레이를 치렀기 때문이다. EPGA투어 생애 첫 우승이다. 우승상금이 무려 117만5143유로(14억9000만원), 그야말로 '남아공 잭팟'이다. 스텐손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2위(13언더파 275타)에 만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