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아 CSA코스믹(구 CSA 코스믹 )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비전을 밝혔다.
CSA코스믹은 저수조 제조업체인 젠트로가 지난 2일 사명을 변경했으며,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대주주가 된 초초스팩토리의 조성아씨를 같은날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따라 기존의 사업을 축소·매각 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핵심인력으로 에스티로더그룹 출신의 강이중 이사와 클리오 출신의 임근영 마케팅본부장을 영입,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물탱크 사업부 매출 180억원을 포함, 내년 총 매출 목표치는 약 400억원 가량이다. 2017년에는 700억원, 1028년에는 1200억원의 연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유색 인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정체성으로 2017년 중동, 브릭스 지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당분간 온라인과 모바일 등 SNS 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 참여와 경영권 인수는 조성아 뷰티의 세계화를 위한 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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