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인 서기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목포를 비롯한 전남지역 예산 확보에 한몫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또 지난 11월초부터 정의당 홈페이지 ‘국민 쪽지 예산 제안 코너'를 운영하면서 제안된 ‘초등학교 변기 교체’, ‘지역방송 예산’ 등을 ‘국민 쪽지’로 제시하는 등 신선한 방향을 일으키기도 했고, ‘누리과정 국고 지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의 우선적 예산 확보를 거듭 주장해왔다.
이에 내년 예산안의 최대 쟁점이던 ‘누리과정 국고지원사업’은 3000억원을 우회지원하는 방식으로나마 편성됐고 영아종일돌봄 등 가정보육 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경우 시간당 단가를 6,100원에서 6,500원으로 인상해 41억원의 증액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서 의원은 “민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준 전라남도와 목포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예산 확보의 공을 공무원들과 시민에게 돌렸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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