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성장률 선방 인도, 기준금리 6.75%로 동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인도 중앙은행(RBI)이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채권(RP·레포) 금리를 6.75%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한다.
RBI는 지난 9월까지 올해 들어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다.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잘 나오는 등 금리인하 효과가 반영됐다는 판단이 동결 결정의 배경이다. 인도의 7~9월 성장률은 7.4%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보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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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압력을 관리해야 하는 것도 추가 금리인하가 어려운 이유다. 인도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다. 전월(4.41%)보다 상승폭을 확대한 것이다. 다음달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자금이탈을 막아야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필립캐피털 인디아의 안잘리 베르마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의 시나리오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당장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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