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연평해전'을 제작한 김학순 감독이 해군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30일 해군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영화 수익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 감독은 "영화 연평해전은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따뜻한 성원을 받아 제작할 수 있었다"며 "우리 영해를 반드시 수호하고자 했던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이 있었기에 흥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의 남은 가족들이 잘살 수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우리 바다를 지키다 희생된 해군 장병의 자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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