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지난 27~29일 닛케이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조사에서 아베 총리 내각지지율은 전달보다 8%p 상승한 49%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안보 관련법 이슈로 40%까지 하락했던 지지율이 5월 수준으로 다시 회복됐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에게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가능) '안정감이 있기 때문(36%)' '국제 감각이 있다(32%)' '지도력이 있다(31%)' 등의 응답률이 높았다.
아베 총리가 경제계와의 '관민대화'를 통해 민간 기업에 적극적인 임금 인상과 설비 투자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가 46%로 '지지하지 않는다(38%)'를 웃돌았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정책에 여론이 호의를 표한 셈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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