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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日 스미토모 폴리프로필렌 제조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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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은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폴리프로필렌(PP)·산화프로필렌(PO)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쓰오일은 2018년 완공 예정인 PP·PO 석유화학 공장에 스미토모화학의 제조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오른쪽)가 스미토모화학 이시토비 오사무 회장과 폴리프로필렌과 산화프로필렌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오른쪽)가 스미토모화학 이시토비 오사무 회장과 폴리프로필렌과 산화프로필렌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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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지난 9월 하루 7만6000배럴의 저가 잔사유를 처리해 고부가가치의 가솔린,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최신 고도화 설비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여기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원료로 연산 40만5000톤의 PP와 연산 30만톤의 PO를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도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PO, PP는 합성수지와 단열재 등을 만드는 기초 원료로 사용된다.
완공 후 이 공장에 적용될 스미토모화학의 기술 중 PP 제조기술은 부산물 없이 PP만을 생산해내는 기술로, 스미토모화학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기술이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촉매를 사용해 높은 수율과 안정적인 운전을 달성한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들 기술은 스미토모화학의 일본공장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외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운전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와 함께 촉매공급 계약과 기술지원 계약 등도 함께 체결했다. 에쓰오일은 "신뢰도 높은 기술을 적용한 PP, PO 공장은 정유와 석유화학사로의 성장이라는 에쓰오일의 장기 전략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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