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베신조 일본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재계 대화에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은 "내년 봄 노사 간 임금협상에서 올해를 웃도는 수준의 임금인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카키바라 회장은 현재 32.11%인 법인세율이 내년 20% 대로 낮아지기를 바란다고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재계로부터 (임금인상과 설비투자 증액과 관련해)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답을 받았다"면서 "기업들이 임금인상 및 설비투자 증액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