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지난 10월 은행의 예금 금리는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대출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 금리는 또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도 평균 연 2.90%로 9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연 3.06%로 0.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연 3.57%, 전달보다 0.01%포인트 뛰었다. 대기업대출 금리가 연 3.35%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뛴 영향이 컸다.
한편 10월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2%포인트 떨어졌고 대출금리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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