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목포시 옥암동 도청 진입 사거리에서 열린 사랑의 행복 온도탑 설치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해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만채 전남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기관단체장 등이 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24일 목포 전남도청 진입 사거리서 행복온도탑 제막식…79억 원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희망 2016 나눔캠페인’이 ‘온정 전남’실현을 위한 70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24일 목포시 옥암동 도청 진입로 사거리에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행복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낙연 도지사의 사랑의 메시지 전달에 이어 기관단체장 공동 온도탑 제막 테이프 커팅, 행복 온도 올리기 시연, 희망의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전남에는 예로부터 당장 가족 먹기는 힘들어도 남을 돕는 자랑스런 전통이 있었다. 지난해에도 그랬듯 여건이 비슷한 다른 시·도 보다 늘 모금실적이 좋고, 매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온 것은 이 같은 전통이 발현된 결과”라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어 전남이 따뜻한 세상을 앞서서 만드는 그런 지역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9억 5천만 원을 모금을 목표로 펼쳐진다. 지난해엔 77억 5천만 원을 모금해 모금액 목표(69억 5천만 원) 대비 111.6%를 달성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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