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설립된 남도민속학회가 학술대회 200회 기념으로 마련하고 전남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의 전공학자들이 참여한다.
논문발표 및 토론 순서가 끝난 뒤 오후 7시부터는 나경수(전남대) 교수의 ‘호남의 문화예술과 민속’출판기념회, 오후 8시부터는 전남대 예술대 3호관 예향홀에서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2호인 ‘신안씻김굿’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서해숙 남도민속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동북아의 심층적 전통문화로서 역할을 해온 민속문화가 앞으로 인문학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학회로 평가받아온 남도민속학회가 동북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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