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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채용한마당' 현장채용에 청년들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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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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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에 1만5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몰렸다. 당초 1만2000여명이 예약을 통해 방문의사를 밝혔지만 이보다 3000명이 더 넘게 참가했다.

구직자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던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삼성그룹이 지난 8월, 향후 2년간 1000억 원 규모로 총 3만 명에게 청년 일자리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발표한 '청년일자리 종합대책'의 핵심 대책 중 하나다.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이번 행사는 기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전기업종과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등 중공업·건설업종 중심에서 호텔신라.제일기획.삼성웰스토리.에스원 등 서비스업종 계열사까지 참여를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100여개 협력사를 포함, 삼성 12개 계열사의 200여개 협력사가 2000여명의 신입, 경력직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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