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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에스원의 알뜰폰 대박 비밀

최종수정 2015.11.23 10:26 기사입력 2015.1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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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16만대 판매…안전요원 긴급출동 서비스·삼성전자와 협업 등 차별화 전략

에스원 알뜰폰의 긴급출동 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끌며 판매가 늘고 있다.

에스원 알뜰폰의 긴급출동 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끌며 판매가 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에스원 이 국내 알뜰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안심폰의 누적 판매량이 16만대를 돌파했다. 안심폰은 에스원이 2013년 출시한 휴대전화다.

안심폰은 에스원의 보안플랫폼이 탑재, 비상버튼을 누르면 에스원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피처폰으로 출시됐지만 긴급 출동과 병원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노인 등 노약자에게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중순 스마트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30대 이하 가입자 비율이 30%를 넘어 서는 등 노약자 중심에서 젊은 층으로 가입자 폭이 확대됐다. 월 기본료 1만원대의 저렴한 요금과 안전 서비스, 최신 스마트폰이 결합되면서 가입자 층이 넓어졌다.
에스원 관계자는 "안심폰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단말기가 다양화 되고 유통망도 넓어지고 있어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와의 협업 강화도 안심폰 인기 요인 중에 하나다. 안심폰은 삼성전자에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알뜰폰 사업자에게 전용 단말기를 제공하는 곳은 에스원이 유일하다.

삼성전자의 주요 유통망인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전국적으로 안심폰이 판매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심폰은 출시 초기 삼성디지털프라자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며 이후 하이마트, 전자랜드, KT M&S 매장 등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왔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에스원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면 안심폰의 인기가 지금만큼은 힘들었을 것"이라며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이 부러워하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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