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개표 결과 제1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390석, 군부를 대표하는 집권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42석, 기타 정당들이 59석을 각각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한 내용을 관영 일간 더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가 보도했다.
새 의회는 내년 2월1일 출범하며 상원 및 하원 의장을 뽑은 후 대통선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치 여사의 대선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영국 국적 아들을 두고 있는 수치 여사는 외국 국적 자녀를 둔 국민의 대선 출마를 금지하는 헌법 조항에 따라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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