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T, 타 통신사와 통화도 고음질로 'HD Voice' 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6월 말 시범서비스, 8월부터 순차적 상용화를 거쳐 HD Voice 시대 개막
별도 데이터 차감 및 과금 없이 우수한 음성,영상 통화 품질 제공
스마트 착신전환 등 음성,영상,데이터 통합된 다양한 서비스 출시 기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이통 3사 고객간 통화 시에도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음성, 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HD Voice'를 본격 상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HD Voice는 LTE기반 음성통화 서비스로 이번 본격 상용화를 통해 고품질 음성통화, 기존 대비 8배 선명한 영상통화, 음성,영상 통화 간 자유로운 전환과 함께 통화 중 사진,영상 공유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가능해 고객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개방형 통화 플랫폼 'T전화'의 품질도 향상된다. HD Voice로 T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이 상대방과 문서와 지도를 함께 보며 통화하는 '보이는 통화' 기능 이용 시 접속 및 데이터 전송, 처리 시간이 단축된다.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전화번호의 스팸 여부도 지연 없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8월 HD Voice를 상용화해 자사 고객간 통화 시 고품질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SK텔레콤은 이통 3사간 망 연동 계획에 따라 지난 6월 말 시범서비스 제공에 이어, 8월부터 자사 고객이 타 이통사 고객과 통화 시에도 HD Voic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이번에 본격 상용화 했다.

HD Voice 이용을 위해서는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가 필요하며,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 고객은 단말기의 '환경설정-통화설정-HD Voice 우선'으로 설정하면 된다. 아이폰 고객은 '설정-셀룰러-LTE활성화-음성 및 데이터' 순으로 설정해 HD Voice를 이용할 수 있다.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에는 HD Voice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아이폰은 아이폰6부터), 2015년 8월 21일 이후 출시 스마트폰은 HD Voice로 기본 설정돼 있다.

SK텔레콤의 HD Voice 통화 요금은 기존 음성,영상 통화와 동일한 요율(초당음성1.8원, 초당영상 3.0원)로 별도 데이터 차감이나 추가 과금은 없다.

한편, SK텔레콤은 본격적인 HD Voice 시대에 맞춰 고품질 음성,영상,데이터가 통합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HD Voice를 활용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이 아닌 노트북, 태블릿 등 USIM이 없는 다른 기기를 통해서도 통화를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 착신전환'(가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