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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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과 연장 승부 끝에 결국 패하고 말았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15일(한국시간)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미국(세계랭킹 2위)과의 B조 예선 5차전에서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패배한 한국은 조 3위(3승2패)를 기록해 A조 2위인 쿠바와 16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대표팀은 4회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5회초 미국이 먼저 선취 두 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맥브라이드는 좌익수 뒤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스클라파니의 볼넷으로 주자는 무사 1, 2루에 놓였다. 패스토니키는 우중간의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 롤핑의 우익수를 넘기는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2-0.

결국 대표팀 선발투수 김광현(27·SK)은 4.1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대표팀은 7회말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는 미국 두 번째 투수 처치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손아섭(27·롯데) 역시 볼넷을 골랐다.


이어 오재원(30·두산)의 희생번트로 주자는 1루 베이스씩 진루했다. 1사 주자 2, 3루에서 민병헌(28·두산)은 중견수 앞에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8회말 2사 이후 등장한 대타 박병호(29·넥센)는 바뀐 투수 배럿의 4구째를 노려 좌익수 쪽 담장 앞까지 쏘아 올렸지만, 포구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은 마지막 9회말 1사 이후 오재원의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어 민병헌의 볼넷과 황재균(28·롯데)의 우전안타로 주자는 만루가 됐다. 그러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26·NC)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고, 정근우(33·한화) 역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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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0회초 연장 승부치기(무사 1, 2루 상황서 시작)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한 점을 잃었다. 10회초 등판한 투수 우규민(30·LG)은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2사 1루 때 1루 주자 도루 상황에서 2루수 정근우가 태그아웃에 성공했지만,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이어 아이브너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마지막 10회말 연장 승부치기에서 대표팀은 만회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최종 2-3으로 패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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