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백차승, 日 한신 입단테스트 최종 불합격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백차승(25)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최종 불합격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3일 보도를 통해 “한신은 13일 추계캠프 이틀째 홍백전을 개최했다”면서 “백차승이 백팀 선발로 나와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합격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백차승은 지난 7월 30일 지바 롯데와 연봉 550만엔(한화 약 5200만원)에 계약했지만, 2군무대를 전전했다. 결국 새로운 팀을 구하기 위해 지난 12일 한신 캠프에 합류했다.
백차승은 이날 1회를 삼자범퇴 처리했지만, 2회 1사 위기에서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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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이후 백차승은 “어제 연습을 했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도전했다. 악천후가 있었지만, 오늘 즐기면서 던졌다.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불합격이 결정됐다.
백차승은 지난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59경기 동안 16승18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을 입은 뒤로는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결국 지난 2012년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하며 일본무대에 도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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