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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中 광군제 하룻동안 180억…'2초에 1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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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주방가전 기업 휴롬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에서 2초에 1대씩 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

휴롬은 지난 11일 중국 독신자의 날이자 중국 최대 쇼핑일인 광꾼제에 참여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총 4만5000여대를 판매해, 하루 매출이 1억 위안을 웃돌았다.
중국 유수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돼 있는 휴롬은, 특히 알리바바에서 운영하고 있는 티몰(www.Tmall.com)의 소형가전 페이지에서 필립스 등과 나란히 최상단에 소개됐다. 티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가전 가운데 상위 10개 제품의 평균 가격보다 약 4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는 것.

휴롬 영업본부 중국팀의 김재희 부장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시작해 11일 단 하루동안 특가 판매를 진행한 바 지난해의 광꾼제에 참여했을 때 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에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롬으로 만든 건강주스가 하나의 문화가 됐고, 다른 주방가전 기기 보다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휴롬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게 보고 지갑을 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건강한 주스문화를 중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중국 상해에 휴롬주스카페 1호점을 오픈, 같은 해 2, 3호점을 잇달아 열었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국인들 사이에서 휴롬으로 만든 건강주스 문화가 중국에서 빠르게 전파되면서 올해까지 30개도시 50여개 매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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