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상으로 실의에 빠진 저소득 계층의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작된 몸짱소방관 달력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몸짱 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행사'에서 판매예약을 시작한다.
이후 시는 온라인쇼핑몰 GS샵을 통해 내달 6일까지 판매하며, 이로 인해 모인 기금은 내달 24일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전달 된다.
권순경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실의에 빠진 화상환자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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