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청약, 20일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엠지메드는 5·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공모가를 예정가(3만3000원~4만원) 최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830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79개 기관이 참여해 71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일과 12일 청약을 거쳐 11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다.

엠지메드 상장을 주관하는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참여수량 기준 100%가 공모예정가 최상단인 4만원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며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하면서도 수익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염색체 진단 DNA칩 분야의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엠지메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R&D 인력 확충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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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된 엠지메드는 한 번의 검사만으로 많은 질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DNA칩 기반의 분자진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체외수정란·신생아·태아의 염색체 돌연변이를 DNA칩을 활용해 진단하며 관련 시장을 열었다. 세계 최초로 진단용 BAC DNA칩 인허가를 획득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BAC DNA칩 생산 시설을 확보하며 뛰어난 사업성을 증명해나가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이에 대해 엠지메드 강호영·이병화 대표이사는 “건강한 수정란을 선별하여 시험관 아기 성공률을 극대화 시켜주는 착상전 유전검사(Pre-implantation Genetic Screening, PGS) 부문에서 산모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며 “또한, 최근 중국의 1자녀 정책이 폐지됨에 따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출산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덧붙여, “엠지메드는 안국약품과 보령바이오파마 등 굴지의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중국 현지 회사와 MOU 체결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 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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