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5016A-010', 2015 온리 워치에서 최고가 기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파텍필립은 2015년 온리 워치 경매 출품작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5016A-010(Grand Complications Ref. 5016 A-010)' 모델이 730만CHF(한화 83억8000여 만원)에 달하는 금액에 판매, 손목시계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10일 밝혔다.


온리 워치 경매는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의 주도로 지난 200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온리 워치는 뒤시엔느 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희귀성 유전병 환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파텍필립은 온리 워치 경매에서 지난 2011년에 미닛 리피터와 투르비옹 등의 기능이 탑재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3939를 선보였고, 2013년에는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와 퍼페추얼 캘린더 등의 기능을 결합한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5004 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015년 온리 워치 경매 출품작인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Ref. 5016A-010 모델은 1983년에서 2011년까지의 생산 목록에 포함됐던 단종 모델로, 이번 온리 워치를 위해 새롭게 컴백시켰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까지의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라인 중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한 점이 희귀하며, 지름 역시 1980년대 생산됐던 Ref. 5016 오리지널 버전과 유사한 직경 36.8 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칼라트라바 스타일로 화이트 골드의 브레게 아플리케 인덱스로 제작했다.


다크 블루 톤의 에나멜 다이얼로 빚어냈으며,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날짜 인디케이터와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 미닛 리피터, 투르비옹 등 기능의 최상급의 기능들이 한데 어우러진 진귀한 모델이다.


270도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퍼페추얼 캘린더 인디케이터를 멋스럽게 새겨 넣었고, 9시 방향에는 요일 창을, 3시 방향에 월 창을 배치했다. 그리고 6시 방향에는 문페이즈와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에 취약한 기계식 시계의 약점을 극복하게 만든 투르비옹을 얹었다.

AD

특히 파텍필립의 투르비옹은 여타의 다른 브랜드 시계들이 투르비옹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자판에 투명한 창을 만드는 반해 투르비옹을 과감히 안으로 숨겼다는 점이다. 밖으로 드러날 경우 투르비옹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윤활유가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생길 수 있는 미세한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또한 미닛 리피터도 탑재됐는데, 케이스 측면부에 두 개의 해머가 공을 쳐서 특정 분과 특정 시간을 아름다운 소리로 알려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