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20대 총선 출마를 제한할 현역 의원들을 선정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2개월 연장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이날 당무위 의결을 통해 선거일 전 5개월까지 활동할 수 있었던 평가위는 선거일 전 3개월까지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평가위는 내년 1월13일까지 활동이 가능하다. 평가위 활동을 1회에 한해 15일 연장할 수 있도록 한 부칙은 삭제했다.

혁신위원회가 제안해 만들어진 평가위는 당내 이견으로 위원장 선정에 난항을 겪어 왔다. 또 혁신위는 자신들이 만든 시행 세칙을 최고위원회의서 의결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평가위 인선 등 구성 작업이 늦어지면서 활동 기한에 임박, 부득이하게 당무위를 열어 당규를 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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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내에선 평가위 활동 자체에 대한 반발이 여전하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을 어떤 기준 정해서 하다 보면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중앙위 통과됐고 버스 떠났으니 지금와서 부정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무위에선 ▲2016년 당 예산안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전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안 ▲윤리심판원과 당무감사위원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선거일 6개월 전,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은 1년 전까지 사퇴하는 내용의 부칙을 신설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20대 총선은 예외로 두고 5개월 전까지 사퇴하는 것으로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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