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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Q, 영업 잘했네"…주요 사업군 성장성 유지

최종수정 2015.11.06 10:33 기사입력 2015.11.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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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익 5123억…전년比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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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CJ제일제당 이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군의 성장성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누계) 영업이익(대한통운 제외)이 512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조1434억원, 1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122.2%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 등 바이오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년 전부터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식품부문의 3분기 매출은 3조19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의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가 체질화돼 매출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은 전년 대비 16.9% 상승했다.
특히 비비고 냉동제품군을 비롯한 주력 제품군과 함께 올해 출시한 햇반 컵반 등 가정간편식 제품의 판매 호조세가 이어져 가공식품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14.7% 상승하며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계속된 불황으로 국내 식품업계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4% 상승한 1조6300억 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신규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바이오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1400억 원 이상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됐다. 고도의 R&D를 바탕으로 한 원가경쟁력 강화와 함께 메치오닌 등 신규제품군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제약부문(CJ헬스케어)은 신규 전문의약품(ETC) 성장세와 함께 기능성 음료제품의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했다.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13.3% 증가한 1조319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사업 구조혁신 효과 및 베트남 생산시설 증설로 인한 사료 매출 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며, 해외 현지국가에 직접 생산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그 동안의 노력으로 한 단계 도약한 사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관 사업 분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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