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무면허로 승용차 훔쳐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임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임씨는 훔친 차를 광주까지 몰고 와 운전을 하다 전날 오후 9시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임씨는 차량 안에서 기절했고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3년 전에도 다른 사람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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