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는 국·내외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에너지 분야 최근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먼저 11일 오전에는 50년 후 도시의 미래를 기후환경 측면에서 예측한 요르겐 랜더스(로마클럽 회원, 노르웨이 BI 비즈니스 스쿨 명예교수), 신기후체제에서의 지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월트 패터슨(국제 에너지 자문단장, 영국 왕립 국제관계연구소)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도시재생, 교통분야 등에 대해 전문 세션이 진행되며 독일, 일본, 중국 등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계적 에너지 석학, 국내 전문가들과 식견을 나누며 토론도 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홈페이지(www.siec2015.co.kr)를 통해 세션별로 사전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유재룡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의 지혜를 나누고 각국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세계와 지역의 에너지 정책에 공감하고 미래 에너지의 혜안을 얻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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