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공장소에서 벌거벗고 있던 마약 사범이 40여분 간의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중랑경찰서 용마지구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께 "문신한 남성이 팬티만 입고 성기를 내놓고 아파트 정자에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민들이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 안씨를 발견한 뒤 1㎞ 이상, 40여분 간 추격전을 벌였다.
안씨는 도망가다가 인근에 있던 중학교 담장을 넘어갔고, 경찰은 이 중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넘어진 안씨를 체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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