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반사효과 車 체감심리 오른 영향…中 국경절 연휴,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증가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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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0월 제조업 체감 업황이 좋아졌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업종 체감심리가 19포인트나 뛴 영향이 컸다. 중국 국경절 연휴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와 유류할증료 인하, 원자재가격 하락도 호재가 됐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3포인트 높은 71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기업BSI(69→75)가 6포인트나 뛰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은은 수출 중 특히 자동차 업종의 체감심리가 한달새 66(9월)에서 85로 19포인트나 오른데 주목했다. 박성빈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 팀장은 "신차효과에 개별소비세 인하, 중국 자동차 소비세 인하를 비롯해 폭스바겐 리콜사태로 인한 반사효과등 자동차 업종에 호재가 많았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체감심리도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오른 74와 66을 나타냈다. 내수기업bsi는 69로 2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는 89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석유류나 금속가격이 내린 영향이다. 비제조업 업황BSI도 74로 전월대비 4포인트 올랐다. 박 팀장은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섬유업종 체감심리가 개선됐고, 유류할증료가 떨어지고, 중국 국경절 연휴가 10월에 있었던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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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개별소비세로 인한 영향이 컸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많이 반영됐다"면서 "증가세가 이어질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10월 16∼23일 사이 총 29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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