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양사가 다시스의 매출 수익을 공유통해 상당한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씨앤비텍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원기산삼은 다시스를 매개로 씨앤비텍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기산삼에 따르면 다시스 베트남 2호점이 호찌민시 1군 응우엔 타이 빈동 퍼뜩친로 2번지에서 이날 문을 열었다. 이곳은 경제도시인 호찌민의 월가로 불리는 주요 금융거리의 중심부다.
다시스 2호점의 일 매출은 50만원을 상회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생활수준 차이를 고려해 봤을 때 우리나라의 일 매출 250만원과 동일한 효과로 보여진다"며 "인건비 등을 비교해 본다면 영업이익률은 한국의 5배 정도 된다"고 전했다.
다시스는 국내에서 지난 2월 런칭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140호점 계약을 완료했고, 현재 70호점을 개장했다. 향후 동남아권과 중국을 거점 삼아 전 세계적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씨앤비텍 관계자는 “베트남을 필두로 영업망을 세계로 뻗어 나간다면 씨앤비텍은 다시스라는 든든한 영업지원군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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