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극장 운영주에게 내년 1년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창작극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그동안 소규모 공연장들은 임차료 상승과 공연계 침체로 재정난을 겪어왔다. 올해 상반기 터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대학로극장, 삼일로 창고극장 같은 역사가 긴 소극장들이 폐관했다.
서울시는 순수예술계의 창작활동과 실험적 도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서울형 창작극장으로 선정된 공연장은 최대 5000천만원 내에서 2016년치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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