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3+3 회동은 어렵다. 쉽지 않을 것 같아"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략이나 지혜를 발휘하기가 어렵다"며 "대표단과 대책회의를 해서 내용을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같은 당 도종환 의원이 의총에서 여야 동수로 교과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현행 역사교과서의 문제점 여부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밝힌데 대해 "(교과서의) 내용만 보면 된다. 책도 보지 않고 저렇게 주장한다"며 "검증위에서 (검인정 교과서) 8종의 내용을 따지는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