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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충격'도 견디는 스마트 방범창..박 대통령도 칭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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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유니텍, IOT 접목한 윈가드 시리즈 히트..올해 매출 전년비 두 배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의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윤준호 성광유니텍 대표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의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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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지난해 10월 10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입주기업 격려차 행사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를 선보인 성광유니텍에 주목했다.

무게 1t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데다 외부 침입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CCTV 확인이 가능하고, 해충 접근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까지 더해졌다는 윤준호 대표의 설명을 듣더니 "창조경제를 제대로 실현한 제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광유니텍 간판 제품인 윈가드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는데 해충 유입을 막아주는 정도의 기존 방충망을 개념을 송두리째 뒤집으며 업계 화제를 몰고 왔다.

지난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제품 시연회에서 고강도 스테인리스 재질이 적용된 윈가드의 내구성은 탁월했다. 소형 포크레인이 올라서도 끄떡없고, 양궁 화살촉에도 뚫리지 않았다.

윤준호 대표는 "어린이 추락사고, 외부인 침입 등에 취약한 기존 제품과 비교가 어려울 정도의 내구성으로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올해 론칭한 윈가드2는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센서를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최초로 적용된 방범창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금성백조 동탄신도시 아파트에 일괄 시공되는 것을 비롯해 한라, 호반, 제일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도 제품 주문량을 늘리고 있다. 이 밖에 제주 신라호텔, 대덕테크노밸리 등 다중 이용시설과 경동대, 제주관광대 등 교육기관 등에도 납품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산에 위치한 생산공장 라인을 추가해 하루 생산가능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

윤 대표는 "건설사 쪽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데 이 부문에서만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172억원 두 배를 웃도는 3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성광유니텍은 윈가드 글로벌화를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표준연구원(KRISS)와 함께 터치테이프 기술을 접목한 '윈가드3'를 수출 전략 상품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다.

윤 대표는 "국내 대표 연구기관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윈가드4를 오는 2017년에 내놓을 예정인데 업계가 모두 깜짝 놀랄 것"이라며 "제품 가격도 1/3 수준으로 낮아져 소비자들의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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