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0월23일까지 구민 30명 선착순 모집
‘행복 영화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인문학 진흥사업인 '시민 인문강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것으로 마포구와 서강대학교가 관학협력,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10월27~28일 오전 10~낮 12시, 10월30일 오후 2~4시 마포구 대흥동 소재 우리마포복지관 2층에 위치한 평생학습센터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10월27일은 이탈리아 영화인 ‘인생은 아름다워’가 찾아간다. 전쟁속에서 가족, 사랑을 잃지 않는 행복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28일에는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삶을 조망해 인간의 행복을 생각해보게 할 ‘역린’을 상영한다.
마포구 거주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에 전화 ☎3153-897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행복 영화제에 소개될 영화를 이미 본 사람들은 물론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이 시대 행복의 의미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감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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