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철은 발열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드기가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군은 산, 논, 밭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농업인 2,037명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마쳤고, 기피제 등 예방물품 3만 9,800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514개 마을담당제를 지정해 순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을 예방하려면 진드기가 많이 살거나 들쥐의 배설물이 있을 수 있는 수풀에는 되도록 가지 않도록 하고, 풀밭 위에서 옷을 벗고 눕거나 잠을 자서는 안된다. 또한 야외 작업을 할 때는 장화나 긴 옷을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후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몸을 잘 씻어야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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