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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분기 순익 6.3% 감소…PC 판매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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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이 PC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실적발표에서 3분기 순이익이 31억1000만달러(주당순이익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33억2000만달러(주당순이익 66센트) 보다 6.3%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6% 줄어든 144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인텔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부진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인텔의 주당순이익과 매출액을 각각 59센트와 142억2000만달러로 예상했었다.

인텔의 실적 감소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 PC가 잘 팔리지 않고 있는데 있다. 인텔의 주요 사업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PC·모바일 칩 포함) 매출은 3분기 7.5%나 감소했다. 이 기간 인텔의 PC 칩 출하량이 19%나 감소했지만 평균 판매가격을 15% 올리는 대응책으로 매출 감소 타격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

반면 데이터센터와 사물인터넷 사업은 매출은 각각 12%, 9.6% 증가했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텔은 이날 4분기 실적 전망에서 매출액을 148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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