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청으로 시 주석이 19~23일 영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05년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주석 이후 10년만이다.
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회담을 통해 인프라 등 경제협력 방안을 포함해 양자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수도 런던 외에 맨체스터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은 기존 합의를 바탕으로 분야별 대규모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금융, 부동산, 에너지,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각종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