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겨울왕국 캐릭터 안나 코스튬 의상과 신발 57달러, 함께 곁들이면 좋을 왕관과 울라프 가방 각각 8달러…


전미소매협회(NRF)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인 1억5700여만명이 오는 31일 할로윈 축제에 참가하면서 모두 69억달러(약 8조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로윈 축제 시장은 지난 2005년 33억달러에서 지난해 80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소비자들의 평균 지출액도 2005년 48.4달러에서 지난해 79.3달러로 늘었다.

할로윈은 호박에 눈ㆍ코ㆍ입을 파서 만든 잭오랜턴 등(燈)을 들고 이웃을 찾아 장난을 치는 풍습에서 지금은 밀레니엄 세대(1981∼1996년생)들이 주도하는 집단축제로 변모하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아이들도 인기 만화영화에 나오는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하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가는 등 축제를 즐긴다.


할로윈 축제 기간에 유령ㆍ괴물 분장을 비롯해 만화 캐릭터 의상, 장식품 등은 인기 상품이다. 오는 31일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아마존, 디즈니스토어 등 미국 온라인 상점들은 캐릭터 의상과 소품 가격 할인에 나서며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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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할로윈 특별 메뉴를 판매하고 각종 테마파크에는 유령쇼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소셜 미디어는 할로윈 축제 시장을 넓힌 주요 요인으로 지목 받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들 사이에서 할로윈 분장이나 장식품 정보를 비롯해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공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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