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53달러(5.1%) 하락한 47.1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유가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3분기 과잉공급 해소 전망을 잇따라 내놓은데다가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최근 거듭된 상승세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 등이 쏟아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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