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이유식 시작은 생후 4~6개월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유보충식을 늦게 시작하면 유아가 비만과 충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2007~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된 만2~3세 유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후 7개월 이후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한 유아는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시작한 유아에 비하여 과체중 위험이 1.66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우식증(충치) 위험도 1.33배로 높았다.

진흥원은 규칙적인 이유보충식을 4~6개월 사이에 정상적으로 시작한 유아를 '정상시작군'으로, 7개월 이후 시작한 유아를 '지연군'으로 구분해 유아의 과체중 위험 오즈비를 비교했다. 우리나라 2~3세 유아의 과체중 비율은 12.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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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유보충식을 늦게 시작한 지연군에선 조제분유 섭취 비율이 높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 결과를 보면 생후 6개월까지는 시작해야하는 이유보충식을 7개월 이후에 시작한 유아의 비율이 30%에 가깝고, 심지어 돌(12개월) 이후에 시작한 비율도 3.5%나 된다"면서 "영아기 및 유아기의 정상적인 성장 발달과 비만 예방을 위해서 적절한 시기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부모 (보호자)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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