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12일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는 당초 이날 본회의를 열어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상정해 처리키로 했었다.
심학봉 의원 측은 그동안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나올 때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본회의에서 제명안 통과가 예상되면서 스스로 사퇴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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