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8일 서울시교육청이 수사를 의뢰한 충암 중·고교 급식회계 부정 의혹 사건을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이철희)에 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충암 중·고교 급식 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급식 관련 예산 4억1000여만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충암고 전 교장과 행정실장 등 18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시교육청 감사 과정에서 충암 중·고교가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등 식자재 비용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충암 중·고교는 감사결과에 반발하면서 교육청에 대한 법적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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