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유기농 자재에서 추출…“도열병 70% 이상 경감 효과”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한약자원개발학과 국용인 교수 연구팀이 벼 도열병균 저지력이 탁월한 유기농 자재를 개발해 화제다.
대황 뿌리 추출물의 경우, 실제로 도열병 병반이 아주 심하게 발행한 벼 유묘에 처리했을 때 70% 이상의 도열병이 경감되는 효과를 보였다.또 문고병, 역병 및 잿빛곰팡이에 대해서도 90% 이상의 높은 저지력을 보였으며 이들 선발 추출물은 벼 안전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통농업 유기농자재 추출물의 연구가 완료되면 작물 유기재배에서 도열병뿐만 아니라 문고병, 역병 및 잿빛 곰팡이병 방제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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