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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작은 태양계 닮은 명왕성과 그 위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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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명한 사진은 현재 지구로 전송중…

▲명왕성과 카론을 중심에 두고 네 개의 작은 달이 공전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명왕성과 카론을 중심에 두고 네 개의 작은 달이 공전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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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작은 태양계 닮은
명왕성과 그 위성
인류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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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작은 위성인 닉스(Nix)와 히드라(Hydra)의 선명한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5일(현지 시간)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난 7월14일 명왕성을 근접 비행하면서 찍은 명왕성의 위성사진들을 내놓았다. 명왕성은 가장 큰 달인 카론을 가지고 있고 가까운 거리에서 부터 스틱스(Styx), 닉스, 케르베로스( Kerberos), 히드라 등 네 개의 작은 달이 공전하고 있다. 마치 작은 태양계 시스템을 보는 듯 하다.

물론 명왕성과 카론은 크기가 비슷해 서로의 중력에 의해 춤을 춘다. 명왕성이 카론의 중력으로 인해 가만히 있지 못하고 흔들린다. 마치 두 개의 별(명왕성과 카론)을 중심으로 행성(명왕성의 작은 네 개의 위성)이 공전하고 있는 케플러 47(Kepler 47)과 비슷해 보인다.
카론을 제외한 명왕성의 작은 네 개의 달은 모두 지름이 50㎞ 이하이다. 이들은 둥근 모양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모습을 갖췄다. 명왕성과 카론만큼 중력에 견딜 만한 덩치가 못되기 때문이다. 닉스와 히드라는 2005년에 발견됐다. 2006년 뉴호라이즌스 호가 발사되기 직전이었다.

닉스는 네 개의 작은 위성 중 두 번째로 크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접근했을 때 닉스에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 이 때문에 나머지 세 개의 작은 달 보다 더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이 보다 더 선명한 이미지는 현재 지구로 전송 중에 있다.
▲명왕성의 작은 달 '닉스'.[사진제공=NASA]

▲명왕성의 작은 달 '닉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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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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