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내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제주도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각국 문화부 장관들이 3국의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으로 해소해 나가자고 합의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매년 3국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도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고 숙박 및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고유의 문화 특성을 활용한 세부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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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주기로 한·중·일 3국이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제8차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도 내년에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 말 3국은 칭다오에서 제7차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때 각 국을 대표하는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3개 도시가 공식 발표된다. 2013년에는 중국의 취안저우, 일본의 요코하마, 한국의 광주가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은 중국은 칭다오, 일본은 니가타, 한국은 청주시가 선정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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