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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밤 ‘꿈의 향연’으로 빛나다

최종수정 2014.11.02 14:52 기사입력 2014.1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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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1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2014 광주 꿈의 향연" 에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2014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예술교류활동 등 문화도시와도 교류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사진제공=광주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31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2014 광주 꿈의 향연" 에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2014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예술교류활동 등 문화도시와도 교류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사진제공=광주시


‘동아시아문화도시2014 광주, 꿈의 향연’ 성황리에 치러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동아시아문화도시2014 광주’의 문화예술적 성과를 돌아보고 한·중·일 문화교류와 화합을 기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2014 광주, 꿈의 향연’이 지난달 3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정동채 추진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중·일 대표단, 시민 1800명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간의 우정과 문화교류를 축하하는 무대로 취안저우시는 중국무형문화재 손인형극계승단의 손인형극, 사자춤, 피아노 연주 등을 선보였으며 요코하마시는 현대무용을 각각 공연했다.

1부 무대에서 주제영상으로 광주가 아시아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의 교류와 소통의 허브로 재탄생하는 과정으로 구성된 ‘광주의 꿈과 미래,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상영해 관객의 눈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2부 무대에서는 광주출신 현대무용가 박진수씨와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타악그룹 얼쑤의 아트콜라보레이션 작품인 ‘AsiaN 빛’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작품은 광주출신의 국립무용단 수석 등 22명의 무용수들이 출연해 올 한해 이뤄진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창작·초연한 것으로 빛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예술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에 광주출신 현대 무용가 박진수, 신창호씨의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이 힘과 열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조화를 이뤄냈다.

또한 마지막 3부에서는 200여명의 연합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작곡가 김현옥씨의 대합창 편곡에 맞춰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의 음악들과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을 선보였고 관객들의 커튼콜로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성공적인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일본대표단은 주제영상 부분에서 세 도시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문화교류사업들을 짧은 시간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너무나 훌륭했다고 극찬했으며, 공연장의 3면을 활용한 공간예술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2014 광주, 꿈의 향연” 공연을 계기로 내년에 정식 개관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인이 교류하는 거대 문화발전소로 만들어 광주의 꿈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공연장을 찾은 문화계 인사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공동체성이 두드러지는 문화수도 광주의 문화예술적 기량과 저력을 집약해 놓은 한 편의 공연을 본 것 같았다”며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디딤돌로 삼아 이제는 세계무대로 나갈 준비가 된 것 같다”며 이번 공연에 대해 평가했다.

광주시는 오는 17일 요코하마시 폐회행사, 26일 취안저우시 폐회행사에 각각 참가해 광주문화 기량과 내년 개관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을 홍보할 계획이며, 18일에는 요코하마에서 광주시·취안저우시·요코하마시 3개 도시가 초대 문화도시로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증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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