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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강정호 극찬 "오프시즌 최고 계약…팀 내 두번째 수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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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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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미국 언론이 그를 극찬했다.

24일 CBS스포츠는 "강정호는 무릎 부상 전까지 팀 내 오프시즌 최고 계약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피츠버그와 4년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타율 2할8푼7리, OPS(출루율+장타율) 0.816,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내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떠올랐다.
실제 강정호는 올 시즌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팀 내 최고 수준의 성적을 냈다. 통계전문사이트인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강정호의 WAR은 3.9로 매커친(5.8), 게릿 콜(5.2)에 이어 3위였다. 강정호의 계약이 완벽히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ESPN 역시 "강정호를 통해 스몰마켓 팀의 생존 비법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3대7로 이기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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