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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아침잠 없어진다' 속설은 사실…아침 수면시간 짧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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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수면의 시간대별 행위자 비율

고령자 수면의 시간대별 행위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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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는 말은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전체 수면시간은 65세 미만의 성인보다 늘어났지만, 새벽·아침시간의 수면시간은 오히려 감소했다.

24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하루 8시22분으로, 65세 미만 성인의 7시51분에 비해 31분이 길었다.
특히 오후 1시30분~4시30분에 고령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수면시간이 길었다. 반면 오전 3시30분~10시30분의 수면시간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50대 이전의 연령대보다 짧았다.

요일별로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평일 8시간20분, 토요일 8시간26분, 일요일 8시간34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65세 미만 성인의 경우 평일에 7시36분을 자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8시간11분, 8시간45분을 자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일에 일을 하는 경우,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자는 하루 24시간 중 수면, 식사 등 필수적인 활동에 11시간46분을 사용하고, 5년 전 조사때보다 식사와 간식 시간이 12분 증가했다. 수면시간은 여성이 4분, 식사·간식시간은 남성이 10분 더 사용했다.
일과 가사노동, 학습 등 의무적인 활동에 4시간58분을 썼으며, 여가활동은 7시간16분을 소요했다. 여가활동 가운데 TV 시청시간 3시간48분을 포함해 미디어 이용에 4시간4분을 사용했고, 교제활동에 51분, 종교·문화·스포츠에 1시간11분, 게임·유흥 등 기타 여가활동에 47분을 썼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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