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예고편 공개, '신세계' 명장·명배우 다시 만났다

최민식. 사진=네이버TV캐스트 '대호' 티저 예고편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대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3일 포털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대호'의 예고편에서 배우 최민식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울창한 숲, 어두운 분위기 속 "어느 산이 됐건, 산군님들은 건드리는 것이 아니여"라는 최민식의 대사는 무게감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에서 최민식은 대호를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지만, 오래전 손에서 총을 놓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으로 등장한다. 예고편 말미 '그가 지키고자 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영화 '신세계'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최민식과 박훈정 감독이 다시 만난 작품 '대호'는 올 1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