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50.58포인트(0.31%) 하락한 1만6279.89, 나스닥지수는 3.98포인트(0.08%) 내린 4752.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98포인트(0.20%) 하락한 1938.76에 거래됐다.

중국의 9월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유 등 원자재 뿐 아니라 뉴욕 주식시장 분위기가 짓눌렸다. 중국 차이신이 발표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0로 6년6개월 만의 최악 수준으로 후퇴했다. 올해 중국 정부가 목표로 했던 7.0% 성장률을 달성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금리인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7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뉴욕 주식시장은 닷새 중 나흘을 하락 마감했다. 캐터필러,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 보잉 등이 약세였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8달러(4.06%) 하락한 배럴당 44.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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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시장의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보였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90만 배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3만3000배럴보다 많이 줄어든 것이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6.70달러(0.6%) 오른 온스당 1,131.50달러로 마감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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